图文
[속보] 1:0 승리... 드디여 첫 원정승!!
2025-09-20 21:13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오늘 저녁 있은 202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섬서련합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0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시즌 내내 소망하던 첫 원정승을 드디여 이뤄냈다. 상대는 잡아먹을 듯이 덮쳐들었지만 연변팀의 수비는 시종 안정적이였고 역습효률마저 높아서 명실공히 4위팀다운 모습이였다.

  

연변팀은 선발진에 변화가 컸다. 21번 구가호가 꼴문을 지키고 15번 서계조, 28번 누녜스, 16번 허문광, 6번 리강, 14번 리룡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17번 박세호, 8번 한광민, 20번 김태연, 29번 우카추쿠우가 중원을 구성했고 최전방에는 10번 포브스가 원톱으로 나섰다. 경고루적으로 결장한 도밍고스의 자리를 한광민이 메운게 가장 큰 변화였다. 

초반부터 홈팀이 공세적으로 나왔지만 그렇다할 공격은 없었고 연변팀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시시각각 역습의 기회를 노렸다.  

18분경 연변팀이 첫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2차 공격에서 포브스가 때린 강슛도 꼴대를 비껴나갔다.

21분경 8번 한광민이 돌연적인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아쉽게 꼴문을 벗어났다.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지극히 과감하고 질 높은 슈팅이였다.

25분경 연변팀은 상대 아크 부근에서 현란한 패스련결을 통해 슈팅기회까지 만들어냈지만 포브스의 슈팅이 힘이 실리지 않았다.

32분경 섬서팀이 프리킥 기회에 직접 때린 슛이 꼴대를 아슬아슬하게 넘어갔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고 연변팀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57분경 연변팀은 쾌속역습을 통해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김태연의 슈팅이 높이 떴다.

하지만 곧바로 선제꼴이 나왔다. 리룡이 측면에서 올린 공이 상대수비수에 맞은 뒤 정확히 우카추쿠우의 앞에 떨어졌고 우카추쿠우가 그대로 때린 공이 시원하게 꼴문을 갈랐다. 

점수는 1:0.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는 연변팀이 앞서갔다.

 

64분경 한광민이 또 한번 강슛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67분경 연변팀은 8번 한광민 대신 31번 천창걸을 투입했다.

74분경 연변팀은 29번 우카추쿠우 대신 7번 리세빈을, 20번 김태연 대신 38번 왕자호를 투입했다. 

79분경 또 한번의 역습기회에 왕자호가 때린 슈팅이 꼴대를 스쳐 나갔다. 

83분경 섬서팀이 박스 측면을 파고 들어 때린 슛이 옆그물에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진 가운데 91분경 연변팀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포브스가 박스내에서 마음껏 때린 강슛이 꼴대를 강타하고 튕겨나왔다. 득점했더라면 미리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을 텐데...

95분경 연변팀은 10번 포브스 대신 23번 리석민을 투입했다. 

마지막 순간에 섬서팀이 외곽에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구가호 꼴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고 연변팀은 성공적으로 한꼴 우세를 지켜내며 꿈에도 소망하던 첫 원정승을 이뤄냈다. 

오늘 경기는 한마디로 준수했다. 연변팀은 상대의 공격을 여유있게 막아냈을 뿐만 아니라 되려 훨씬 효률적인 공격을 적극 만들어냈다. 오늘은 포브스와 우카추쿠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특히 우카추쿠우가 최고의 선수라고 말해주고 싶다. 우카는 전방에서 자신의 신체우세와 속도우세를 최대한 발휘했고 포브스 역시 전방에서 공을 잡고 따돌리고 슈팅을 때리거나 동료를 위해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선수 모두 전에는 발기술이 섬세하지 못한 느낌을 주었지만 오늘은 그마저 제법 준수했다. 그리고 도밍고스 대신 투입된 한광민도 어린 선수답지 않게 과감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다. 도밍고스의 결장은 아쉽지만 이 기회에 어린 선수가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역시 수확이 컸다고 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연변팀은 수비는 시종일관 안정적이였고 전방에서는 두 외적선수의 협력이 시너지효과를 나타내면서 날로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원정승을 거둔 연변팀에 축하를 보내고 서서히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한 우카추쿠우에게도 축하를 보낸다. 

오는 9월 27일 연변팀은 홈에서 중경동량룡과 제24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来源:延边广播电视台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