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커시안팀이 7월 19일 홈에서 청도홍사와 제17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상대는 현재 마지막 2위에 처해 있는 팀으로서 연변팀이 정상적으로 발휘하면 9련승은 너무 힘든 일은 아닌 듯 싶다. 하지만 옛말에 '개울에서 배가 뒤집힌다'는 말이 있다. 아주 승산이 있는 일에서 갑자기 의외로 실패를 하거나 손실을 입게 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 되겠다. 9련승, 시즌 4위 등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연변팀이 부디 상대방을 중요시하고 '뒤집히'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임해주기 바란다. 

 지난 제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청도홍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로서는 충분히 접수할만한 결과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우리는 홈장 8련승으로 4위까지 올라왔고 청도홍사는 15위, 강등권에서 몸부림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강적 광주표범까지 제압한 연변팀이 이번에도 순조롭게 승리를 따냄으로써 '마귀홈장'의 명예를 수호하고 홈장 9련승을 달성해주기 바란다. 

솔직히 상대는 공수 량단이 고루 빈약하다. 지금까지 열여섯경기에서 겨우 10꼴을 넣었고 실점은 21개에 달한다. 순위에 비해 실점은 많은 편이 아니지만 득점은 꼴찌인 광서평과하료 다음으로 적은 팀이다. 연변팀으로서는 흐름을 장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자신의 실력을 믿고 주도적인 경기, 강하게 밀어붙이는 경기를 한다면 득점기회를 창조하기가 너무 힘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상대 꼴키퍼는 우리에게 익숙한 리아남 선수, 출격이 과감하지 못하고 통제범위가 좁으며 땅볼에 취약한 등 약점을 가지고 있다. 리아남이 이번 경기에도 출전한다면 그의 이런 약점을 지혜롭게 공략해볼 수 있을 것이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연변방송앱을 설치(연변방송앱 설치후 첫 페지 왼쪽 상단에서 '中文/朝文'라고 표시된 언어 전환 버튼을 찾아 클릭해 조선어를 선택하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음)한 후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7월 19일 토요일 18:0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