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커시안팀이 7월 6일 원정에서 남경도시와 제15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경기까지 치르고 나면 리그 절반 즉 제1순환의 대결을 마치게 된다. 지금까지 성적이나 순위, 특히 홈장 7련승의 력사적인 기록 등을 보면 더이상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하나 아쉬운 게 있다. 바로 원정승리이다. 연변팀이 이번에 한껨의 원정승리로 화룡점정할 수 있을가?
남경도시는 우리에게 익숙한 상대이다. 갑급리그에 올라온 후 도합 네번의 대결을 펼쳤는데 전적은 2승2패로 대등하다. 기분 좋은 것은 남경도시가 지난해 우리에게 첫 원정승을 '선사'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 20일 있은 홈경기에서 연변팀은 1:2로 남경도시에 역전패하며 팬들을 아프게 했었고 그 경기를 마친 뒤 이반 감독이 경질됐다. 즉 지금의 이기형 감독을 초빙하게 한 결정적 경기가 지난해 남경도시와의 홈장전이였던 것이다.
남경도시는 일단 전반 실력이 수수하다. 몸값은 157만유로로 마지막 두번째에 처해 있고 지금까지 순위는 4승 4무 6패, 승점 16점으로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남경도시의 10번 오거부와 42번 루페타는 특히 경계해야 할 관건 인물이다. 그리고 중원 쟁탈에서 꼭 우리의 우세를 발휘해야 한다. 새로 영입한 누녜스, 왕자호 등 선수들이 감독진에 더 많은 선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을 효률적으로 빨리 전방에 수송하고 아크부근을 꾸준히 파고들고 코너킥이나 프리킥 등 기회에 우리 선수들의 신장우세를 잘 활용한다면 시즌 첫 원정승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연변방송앱을 설치하여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7월 6일 일요일 19:3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