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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예고] 연변VS광서... 홈장 6련승보다 중요한 건 설욕!
2025-06-20 15:09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연변룡정커시안팀이 6월 22일 홈에서 광서평과하료와 제13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홈장 6련승도 당연히 기대되지만 무엇보다 속시원히 갚아줬으면 하는 게 있다. 상대는 일찍 홈에서 우리에게 너무 큰 아픔을 줬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으로 거슬러가보자. 지난해 6월 1일 있은 갑급리그 제12라운드 홈경기에서 연변팀은 2:4로 광서평과에 대패하며 치욕의 력사를 썼다. 전반전 두꼴 앞서가다 후반전에 련속 네꼴 내주며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던 경기였고 홈장무패의 기록도 무참하게 깨지던 경기였다. 이날 경기후 당시의 김봉길 감독이 전격교체되기도 했다. 솔직히 지난 2년동안의 광서평과는 강했다. 력대 전적을 보면 연변팀은 광서평과와 도합 4번의 대결을 펼쳤는데 1무 3패로 절대적 렬세에 처해 있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광서평과는 현재 1승 3무 8패, 승점 6점으로 꼴찌에 처해 있다. 얼마전 감독을 교체하며 리그 잔류를 위한 '추격'을 시작했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연변팀으로서는 속시원히 갚아줄 절호의 기회를 만난 셈이다.  

 

하지만 방심이나 교만은 절대 금물이다. 광서평과는 전반적 실력이 수수하지만 최전방의 공격수 9번 마터우스나 중원의 10번 아사모아 등 외적선수는 개인실력이 준수하다. 마터우스가 최전방에서 자유롭게 공을 잡고 슈팅을 때리지 못하도록 잘 견제하고 헤딩기회도 쉽게 내주지 말아야 한다. 아사모아는 중원에서 마음껏 공을 잡거나 편하게 패스를 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 물론 승리를 위해서는 득점을 해야 하고 특히 속시원한 '복수'를 위해서는 되도록 많은 꼴 차이로 이겨야 지난해의 치욕을 씻어버릴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이 체력을 아끼지 않고 후반전에 교체를 해가면서라도 되도록 많이 뛰고 공격가담을 의식적으로 많이 해주기 부탁드린다. 그리고 이 팀은 공격을 받을 때 쉽게 진형이 흐트러지는 경향이 있고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수비능력도 상대적으로 약하다. 연변팀이 이런 약점들을 장악하고 부지런히 몰아세운다면 득점기회를 만들어내기가 너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광서평과에는 일찍 연변팀에서 뛰던 양경범, 황위 등 선수들이 있다. 그중 황위는 팀의 후방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고 양경범은 요즘 출전이 좀 듬성하다. 이들이 연변팬들앞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6월 22일 일요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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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