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팀이 순조롭게 승리를 따냈다.
오늘 저녁 있은 2022 중국축구 을급리그 1단계 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2:0으로 청도홍사를 이기며 다시 소조 2위로 올라섰다.
오늘 왕동감독은 선발진영으로 1번 에크라무강, 3번 하오, 7번 윤창길, 9번 렴인걸, 10번 오청송, 18번 김성준, 20번 허파, 28번 소사, 29번 리사기, 58번 알라리딘, 59번 장성민을 내세웠다.
초반에는 상대의 플레이가 거칠었다.
연변팀의 저조한 모습을 얕잡아본 듯 거세게 몰아부치며 공격을 강행했으나 그럴만한 기회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실력적으로 우세한 연변팀이 점차 흐름을 주도했다.
21분경 코너킥 기회에 10번 오청송이 올린 크로스를 3번 하오가 헤딩슛으로 련결했으나 빗나갔다.
그러던 22분경 29번 리사기의 패스를 받은 허파가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꼴망을 가르면서 연변팀은 한꼴 앞서갔다.
그뒤에도 연변팀은 공격을 이어갔으나 추가꼴을 뽑지 못한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청도홍사는 선수교체를 통해 반격에 나섰고 연변팀은 62분경 9번 렴인걸 대신 8번 리룡을 투입하면서 중원통제에 나섰다. 66분경 8번 리룡이 변선돌파 후 박스안에 패스한 공을 20번 허파 선수가 가볍게 꼴대안으로 밀어넣으면서 연변팀은 승기를 잡았다.
그뒤 청도홍사는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의 안하무인격이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결국 연변팀의 한수 높은 실력으로 여유있게 두꼴 우세를 지켜냈다.
이번 승리로 연변팀은 승점 13점으로 다시 소조 2위를 탈환했고 천주아신은 1:0으로 호북청년성을 제압하며 승점 11점으로 잠시 3위를 차지했다. 제남흥주는 2:1로 치박제성을 제압하며 승점 22점으로 미리 승격조에 입성했다.
오는 8월 8일 오후 3시 30분 연변룡정팀은 최강팀 제남흥주팀과 제9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제남흥주는 이미 승격조 편입이 확정된 반면 연변팀으로서는 승점을 위해 판가리싸움을 해야 하는 한판 승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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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