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해란강팀이 기사회생했다!

오늘(25일) 오후 펼쳐진 2020 중국축구협회회원협회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제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해란강팀은 2:1로 제남흥주를 이기며 간신히 8강에 턱걸이를 했다.

해란강팀은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했지만 전반내내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되려 후반 초반인 47분경에 제남흥주에 중거리슛을 내주며 벼랑끝까지 내몰렸다.

한꼴 내준 후 해란강팀은 진영변화를 보이며 악착스러운 추격에 나섰고 62분경 리세빈이 올린 코너킥을 마동남이 헤딩슛으로 마감하며 동점꼴을 뽑아냈다.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린 해란강팀은 85분경 패널티킥 기회에 마동남이 역전꼴을 뽑아내며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동시에 펼쳐진 다른 경기에서 광동랑하당이 산서지성을 이기면서 연변해란강팀은 소조 2위로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오는 27일 연변해란강팀은 B조 1위인 사천화곤팀과 대결하게 된다.

김성무

연변라지오TV방송국 연변뉴스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