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각 구단들이 극심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오늘(27일) 소후스포츠는 매일신보(每日新报)의 문장을 빌어 슈퍼리그 각 구단들이 겪고 있는 자금난을 분석했다.
문장은 "'천진진문호(天津津门虎队)' 팀이 새 움직임이 없는지 많은 팬들이 애태우고 주목하고 있다"면서 "실제적 어려움이 있고 해결해나가는 과정도 파란만장하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등은 모두 현재 슈퍼리그 구단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의심할바 없는 것은 리그 전반 운영환경이 렬악하고 구단들의 투자상황이 리상적이 못되는 데다가 전염병의 영향 등 불리한 요소까지 겹쳐지면서 날로 많은 구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문장에 따르면 지난해 슈퍼리그 우승을 하고 이미 '강소팀'으로 이름을 고친 원 강소소녕팀이 어제 선수들의 월급을 체불한 상태에서 선수들이 월급확인서에 싸인할 것을 요구했다가 선수들의 단체적인 거절을 당했고 지난 시즌부터 이미 자금난을 겪어온 중경당대팀은 지금도 '극도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지어는 '금원축구'의 선두자로 알려진 광주항대도 올해에는 '원칙적으로 내보내기만 하고 영입은 하지 않는다'는 팀구성방안을 확정했다고 한다.
문장은 "지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일부 업계인사들은 슈퍼리그 16개 구단 중 2/3 이상의 구단이 중국축구협회가 규정한 기한 내에 월급확인서를 제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고 하면서 "어제 모 구단의 관리층은 탄식적인 어조로 '슈퍼리그에 인민페 20억원을 던져넣어야 지난 시즌의 구덩이를 메우고 선수들이 순조롭게 싸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각 구단은 이번 주 금요일 17:00시까지 중국축구협회에 지난 시즌 월급확인서를 제출해야 새 시즌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장은, "하지만 슈퍼리그 개막시간이 연기될 가능성이 많은 상황에서 중국축구협회가 월급확인서 제출시간도 늦춰줄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고 하면서 "하지만 '연기'가 결코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리그가 해마다 건강하고 순조롭게 전개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가"라는 물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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