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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시즌 첫 꼴.. 신화 2련승, 광주부력은 1:1무승부
2020-08-06 11:3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상해신화에서 뛰고 있는 김신욱이 올 시즌 첫 포문을 열었다.

어제 있은 2020년 중국축구슈퍼리그 제3라운드 산동로능과의 경기에서 상해신화는 김신욱의 결승꼴에 힘입어 1:0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내용은 서로 비슷했지만 신화팀에는 국가대표팀 주력 수문장 정정이 버티고 있었다. 수차 위협적인 슈팅이 정정의 선방에 막혔고 80분경 모이사스의 프리킥슈팅이 꼴대에 맞아나왔다.

결승꼴은 추가시간에 터졌다. 김신욱이 91분경 동료가 변선에서 찔러준 공을 논스톱슈팅으로 정확히 꽂아넣은 것,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였지만 역시 킬러는 킬러였다.

이번 승리로 상해신화는 2련승을 달렸고 산동로능은 컨디션 난조를 계속했다.

연변출신 선수 김경도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어제 펼쳐진 또 다른 경기에서는 광주부력이 1:1로 힘겹게 하남건업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두경기에서 8꼴을 내주며 2련패를 한 광주부력은 경기시작 10분만에 선제꼴을 내주며 위기에 내몰렸다.

후반 들어서야 공격에서 다소 활기를 띠던 광주부력은 60분경 자하비가 프리킥 기회에 동점꼴을 뽑으며 최악의 3련패를 간신히 면했다. 자하비의 동점꼴은 광주부력의 올시즌 첫 꼴인 동시에 광주부력에서의 자하비의 100번째 꼴이기도 했다.

광주부력의 연변출신 선수 김파 역시 이날 경기에서 후보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 출전기회는 갖지 못했다.

김성무

사진출처: 중국신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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