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르뚜갈 리그에서 뛰던 선수가 경기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축구계가 슬픔에 잠겼다.
뽀르뚜갈 3부리그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아폴리나리오는 지난 3일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 전반 27분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여 다소 안정을 되찾았지만 결국 뇌사로 인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지 매체는 “의료진은 현장에서 제세동기를 사용하며 최선을 다했다. 양 팀 선수와 코치진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일부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라며 안타까웠던 현장을 전했다.
아폴리나리오의 소속팀 알베르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의료진을 통해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게 돼 유감이다. 구단은 현시점부터 모든 활동을 취소하고 애도의 뜻을 밝힌다. 또 그의 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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