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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 올림픽 또다시 위기... 최악의 경우는?
2021-01-05 11:3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일본의 코로나 확산이 거세지면서 도꾜올림픽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 머리를 들고 있다.

모 일본 매체는 5일 "도꾜도 등 일본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도꾜올림픽이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는 도꾜올림픽이 200일 남은 시점에서 "감염대책을 잘 세워서 세계에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대회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매체들은 보편적으로 비관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리유를 보면 일단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은 트레이닝 센터를 리용할 수 없게 됐고 예정되였던 대회도 륙속 중단되고 있다. 실전 기회가 적어지면 경기력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타국 선수들에게 끼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이 계속되면 도꾜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선수가 나오고 일부 국가나 지역에서 선수 파견을 취소하면서 반쪽 올림픽이 될 수도 있다.

유관중으로 치러질 지, 관객 수의 상한수는 어떻게 정할지 등은 3~4월에 판단할 방침이지만, 최악의 경우 무관중으로 치러지거나 지어는 대회가 취소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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