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이 아스날에 2:0 압승을 거두었다.
토트넘 홈장에서 열린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이 초반부터 매섭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전반 13분 손흥민이 슈퍼꼴로 찬물을 끼얹었다.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고 왼쪽으로 파고들다가 과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꼴문구석을 찌른 것. 손흥민이의 시즌 13호꼴이자 프리미어리그 10호 득점이다.
활약을 계속하던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에는, 역습 찬스에서 골문으로 쇄도해 케인의 득점을 만들며 도움도 하나 기록했다. 1꼴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을 앞세워 토트넘은 가볍게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후 손흥민은 "오늘은 겸손하기 힘들다. 정말 행운의 골이였다. 경기 전에 SNS에 아스널전 역대 골 영상을 보면 내 득점은 없더라. 오늘 골 장면이 앞으로 영원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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