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녀성 심판 스테파니 프라파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녀성 주심이 그라운드에 선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3일 아침 4시(북경시간)에 시작되는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유벤투스와 디나모 키예프전의 주심으로 프랑스 출신 녀성 심판 스테파니 프라파르(37)가 배정됐다고 1일 밝혔다.

프라파르는 지난해 프랑스 녀자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았고 올해 프랑스 리그1 사상 첫 녀성 심판으로 활동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마침내 꿈꿔오던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밟게 되면서 녀성 심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서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인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녀성 주심이 경기를 등장한 적이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한 번도 없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