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월드컵 100주년을 맞이하는 2030년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량국 축구협회는 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 앞서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 의사를 밝혔다. 스페인 주요 매체에 따르면 량국 축구협회장은 리스본에서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제1회 월드컵 대회를 개최했던 우루과이를 포함하여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 4개국이 공동 개최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아프리카의 모로코도 단독 유치 의사를 공식화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4년에 2030년 월드컵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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