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흥미로운 콘텐츠에 직면하여 시간이 제한적일 때 배속(倍速)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리상적인 선택인 것 같으나 이런 무해해보이는 행동은 당신의 뇌를 조용히 침식할 수 있다.
‘가속’은 경계해야 할 행위
연구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고속으로 수신하면 뇌의 전두엽피질(론리와 의사 결정을 담당)의 활동이 감소하고 대신 빠르게 반응하는 기저신경절에 의존하여 ‘얕은 인지 모식’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기억력감퇴, 리해력저하, 심지어 감정조절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례를 들어 장기간 배속으로 동영상을 시청한 피험자는 이후의 정상 속도 학습에서 더 높은 산만빈도를 보였다.
실험은 또한 동영상 배속시청이 다양한 년령층의 기억력과 리해력에 미치는 영향에도 차이가 있음을 추가로 발견했다.
▶ 0.75배속일 때 로인들의 정답비률이 가장 높았다. 이것은 로인들이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처럼 뇌 또한 ‘느린 리듬’을 선호하기 때문일 수 있다.
▶ 영상재생속도가 1.5배속으로 증가했을 때 젊은이들의 표현은 여전히 안정적이였으나 로인들의 표현은 약간 감소하기 시작했다.
▶ 영상의 재생속도가 2.5배속에 도달하면 젊은이들은 로인들과 마찬가지로 기억력과 리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따라서 영상 배속시청이 로인들의 뇌기능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젊은이들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젊은 뇌라고 해도 한계가 있다. 이 한계를 넘어서면 뇌는 ‘파업’을 하게 된다.
좋은 소식은 이 영향이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배속시청 사용빈도를 줄이고 명상이나 집중력 훈련을 결합하여 뇌는 점차 원래의 정보 처리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핵심은 뇌에 ‘감속 완충기간’을 제공하여 장기적인 과부하를 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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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人民网 朝文版
初审:金垠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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