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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페증 청년 실종...연변공안부문 긴급수색구조
2025-12-04 16:12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초겨울의 연길모아산국가삼림공원은 추위가 매서웠다. 11월 22일 저녁, 이곳에서 실종된 25세 자페증 남성을 찾기 위한 한차례 긴급구조작전이 펼쳐졌다.

알아보니 그날 저녁, 해당 남성은 가족과 함께 등산도중 길을 잃었고 그뒤 가족들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 오래동안 찾았지만 끝내 찾지 못하게 되자 연길시공안국에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후 연길시공안국 공항공안대대는 즉시 경찰력을 소집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실종자의 신체특징을 파악한 후 민경들은 실종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펼쳤다. 산길이 험하고 어둠이 깔리면서 수색작업은 난관에 직면했지만 모두 포기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속의 기온은 점점 떨어졌다. 하지만 실종된 청년은 얇은 솜옷과 바지만 입은 상태여서 장기간 실외에 머물면 저체온증으로 동상이나 더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었다. 수색에 진전이 없자 연길시공안국 정보지휘중심은 신속히 응급기제를 가동하고 주공안국과 련합해 특수경찰력량을 추가 투입하고 무인기를 활용해 공중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용 무인기의 적외선 탐지와 지상 경찰력의 협동으로 수색효률이 크게 향상되였다. 22시 55분, 민경들은 마침내 산속 은페된 곳에서 웅크리고 있는 청년을 찾았다. 그는 추위에 떨고 있었지만 건강에는 다른 이상이 없었다.

청년의 어머니 김녀사는 아들이 무사한 모습을 보자 기쁨과 안도감에 눈물을 흘렸다. 11월 26일, 그는 축기와 감사편지를 들고 연길시공안국에 와서 구조에 참여한 모든 민경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연길시공안국 해당 책임자는, 이번 구조행동은 주 및 시 일체화된 경무기제의 효률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광범한 시민들에게 등산할 때 반드시 안전에 주의를 돌리고 특히 특수계층 인원들을 잘 돌볼 것을 일깨웠다. 그러면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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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은령

 

来源:延边晨报

初审:金垠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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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