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공안청 교통관리총대 고속도로연변지대 순라5대대 민경이 돈화북수금소에서 근무할 때 한차례 의료긴급사건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당일 9시 40분, 수금소에서 근무하던 민경은 자가용 한대가 출구 부근에 천천히 정차하는 것을 보고 다가갔다. 확인 결과 운전자는 길림성고속도로집단유한회사 사업일군이고 조수석에 앉은 녀성이 차주였다. 그러나 해당 녀성은 안색이 창백했고 두손으로 가슴을 움켜쥔 채 말조차 하기 힘들어했다.
"해당 녀성이 차를 몰고 교하에서 안도에 가서 일을 보고 돌아가는 도중에 돈화휴게소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가슴통증을 느껴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휴게소에서 근무하던 길림성고속도로집단유한회사 사업일군은 녀성의 이상을 발견하고 그녀를 대신해 차를 몰고 수금소에 가서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민경은 이렇게 소개했다.
이에 민경은 즉시 경찰차를 앞세워 그녀를 돈화시 병원으로 호송했다. 이동 중에 민경들은 경적을 울리고 경광등을 깜빡이며 길을 틔웠는데 원래는 반시간이 걸릴 거리를 경찰차의 호송으로 10여 분 만에 도착했다. 녀성이 가족의 동행이 없었기에 민경들은 '동행자'로 나섰다. 한 민경은 그녀를 위해 진료등록하고 비용을 지불했고, 다른 한 민경은 그녀의 가족에게 련락하는 한편 검사 및 치료 과정을 함께했다.
제때에 이루어진 응급조치로 15분후 녀성의 병세가 완화되였고 그제야 민경들은 병원을 떠나 일터로 돌아갔다. 11월 6일, 민경들은 녀성차주의 가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전화에서 가족들은 녀성이 심장병을 앓고 있었지만 긴급치료를 받은 후 몸상태가 많이 회복되였으며 길림성고속도로집단유한회사 사업일군과 민경들이 선뜻 나서 소중한 치료시간을 벌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속도로공안 건의:
만약 갑작스런 질병 발생 또는 긴급구조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길림성 고속도로 24시간 신고구조열선전화 0431-12122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운전자는 출행전에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응급약품을 차량에 비치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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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은령
来源:延边晨报
初审:金垠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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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