图文
별빛아래 고구려 왕릉, 천년유적과 광활한 하늘의 영원한 대화
2025-10-29 14:56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최근, 기자는 길림성 집안시에 자리한 고구려 왕릉 유적지에서 밤하늘 별빛과 력사 유적이 함께 어우러진 장엄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10월의 집안은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밤하늘은 맑고 고요했다. 천년의 력사를 간직한 장수왕릉과 호태왕비는 찬란한 은하수와 조화를 이루며 더없이 장엄하고 위엄있는 자태를 뽐냈다. 이곳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적 보물로 세월의 침식을 겪었음에도 여전히 웅장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호태왕비

장수왕릉은 피라미드 같은 계단식 구조로 밤하늘의 별들과 어우러져 시공을 초월한 느낌을 주었다. 고요히 서있는 호태왕비 주위로 별들의 운행궤적이 동심원을 그려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력사의 무게와 우주의 광활함이 한 공간에서 만나 시공간을 초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구 고분군

 

고구려는 이미 천년 전에 사라졌지만 이곳의 석비와 릉묘는 불멸의 형태로 밤하늘의 별들과 함께 력사의 증인이 되여주고 있다. 이들은 가장 소박한 방식으로 오늘날 사람들에게 '영원'이라는 의미를 깊이 해석하며 세계문화유산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호태왕릉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집: 김성무

 

来源:央视新闻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