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용로동부 장관 김영훈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했다.
서울 10월 21일발 인민넷소식: 서울외신기자클럽(SFCC)은 20일 외신 기자좌담회를 주최했는데 한국 고용로동부 장관 김영훈을 초청하여 한국 로동시장의 현황과 고용로동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을 진행하게 했다.
김영훈은 현재 한국의 로동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기술혁신, 산업전환 및 인구 구조변화로 인한 로동개념과 업무형태 변화라는 전례없는 구조적 전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정부는 로동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하며 로동존중분위기를 조성하여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전망서와 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지적한 바와 같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그로 인한 잠재적 성장률 감소는 한국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가 되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정부는 인구구조변화가 경제활력과 잠재적 성장률을 잠식하는 것을 방지하고 청년, 녀성, 중장년 및 외국인 로동자 등 다양한 인재들이 로동시장에 더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로동력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위험이 증가하는 정황에서 외국인로동자가 한국 경제사회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였으며 다양성과 개방성의 상징이 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정부는 외국인로동자는 사회와 직장에서 ‘소중한 이웃’으로서 그들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이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로동시장관점에서 출발하여 한국에 취업하는 모든 외국인을 위한 체계적인 인력관리시스템과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권익보장을 가일층 강화할 것이다.”
중국국적 로동자와 관련된 사회적 편견과 적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인민넷 기자의 질문에 대해 김영훈은 모든 로동은 존중받아야 하며 모든 로동자는 보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적이나 출신 지역을 리유로 한 증오언설은 ‘언론자유’가 아니라 범죄이며 결코 용납돼서는 안된다.” 그는 특정국가 사람에 대한 적대여론이 가짜뉴스를 기반으로 확산될 경우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고 강조했다.
최근 외국인로동자의 고용보험과 실업급여 수급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그는 “중국 조선족로동자의 기반이 크기 때문에 많아 보일 뿐 한국인로동자보다 수급률이 높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한국로동자들이 해외에서 적대시받아서는 안되는 것처럼 한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도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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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人民网 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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