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갑니다. 북국에 자리잡은 연변의 풍경은 요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과도 같은데요. 최근 씨트립(携程) 플랫폼에서 발표한 '길림 가을관광명소 TOP20' 순위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변에서 4곳이나 이름을 올리며 올가을 가장 주목받는 려행지로 떠올랐습니다. 함께 이 4대 명소들을 알아볼가요?
륙정산문화관광구는 돈화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 5A급 풍경구이자 성급 관광 개발구입니다. 관광구내에는 발해문화, 불교문화, 청시조문화와 생태문화가 융합된 복합형 문화경관이 있습니다. 관광구는 매일 8:00~16:30에 개방하며, 16:00부터 입장을 마감합니다.
모아산국가삼림공원은 연길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봉우리가 마치 삿갓처럼 생겨 모아산이라고 불리우는 이 산은 요즘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경치가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모아산은 24시간 무료로 개방되는데요. 새벽이면 옅은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고 오후의 해살은 단풍잎 사이로 황금빛 그림자를 드리우며 저녁이면 석양이 따뜻한 오렌지색으로 물들입니다. 완만한 목잔도를 따라 거닐면 오색찬란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정상에 오르면 연길 시내 전경과 함께 멀리 펼쳐진 가을 산줄기의 장관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연길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소중 하나이며 이곳에서 민속문화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을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고풍스러운 건축물 사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사진촬영 외에도 조선족의 전통 생활방식을 자세히 알아보고 독특한 민속정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가을겨울시즌 개방시간은 9:00~21:00(20:30 입장 마감)이며 공휴일은 별도로 공지합니다.
장백산 마계 표류는 안도현에 위치해 있으며 총길이가 3.5km입니다. 이곳은 일년 내내 얼지 않아 사시장철 표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의 상쾌한 날씨와 따뜻한 해살아래 마계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높고 푸른 하늘아래 물맑은 강과 사방을 둘러싼 오색찬란한 가을산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강물은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긋하게 흐르며 부드러우면서도 야생적인 매력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찬공기가 얼지 않는 광천수를 만나면 순간적으로 수증기를 만들어내여 마치 신선이 사는 선경에 와 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관광구 개방시간은 6:30~16:30입니다.
이번 가을, 연변에서 씨트립이 인증한 랑만과 힐링의 려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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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한기영
来源:延边晨报
初审:韩奇颖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