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인터넷인기간판벽은 독특한 두가지 언어로 된 간판벽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전국적으로 유일무이한 인기방문지가 되였다. 올해 국경절 추석 련휴에 이곳은 다시 한번 관광붐을 맞이했다. 

10월 6일 저녁, 연길인터넷인기간판벽앞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사진을 찍거나 불빛이 반짝이는 간판벽의 독특한 매력을 영상에 담고 있었다. 

연길인터넷인기간판벽아래 위치한 연대미식거리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밤의 명소가 되였다. 해가 지고 간판벽 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하면 그 화려한 조명과 야시장의 생기 넘치는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다. 순대볶음, 떡볶이 등 맛있는 음식을 파는 60개 음식로점이 길에 늘어서 맛좋은 향기를 풍기고 로점들 앞에는 맛집 탐방을 하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관광객들은 먹음직한 음식을 한손에 들고 다른 한손으로는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다. 성황을 이룬 장사에 로점 주인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문화창의로점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진렬되여 있다. 특히 조선족 전통문양을 넣어 설계한 랭장고자석은 색채가 선명해 관광객들이 앞다투어 사가는 기념품이 되였다. 연변특산품판매구역에는 정성스럽게 포장된 인삼, 귀버섯 등 특산품이 가지런히 진렬되여 있고 판매원들이 고객들에게 그 효능을 열정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연길의 밤은 문화의 운치도 있고 활기가 넘쳐 다음에 또 올 것이라고 분분히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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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은령

来源：延吉新闻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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