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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로 무비자 정책, 로씨야 청년들 연변 온다~
2025-09-24 10:11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2025년 9월 15일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우리 나라는 로씨야 일반려권 소지자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로씨야 일반려권 소지자가 사업, 관광, 친지방문, 교류방문 등 목적으로 중국에 와서 30일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비자 없이 입경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조치는 로씨야 려행객이 훈춘통상구를 통해 입국하는 데 큰 편의를 제공했고 연변의 다국관광과 상업무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다년간 연변은 로씨야 극동지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레저관광 목적지였다. 최근 2년간 로씨야 관광객의 려행 범위가 점차 훈춘, 연길을 넘어 룡정, 돈화 등으로 확장되여 국내 더 많은 도시로 진출하고 있다. 돈화 륙정산문화관광구는 자연경관과 인문적 배경으로 많은 로씨야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관광구는 외화환전, 다국어 표지, 관광팀 접대 등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로씨야 관광객 접대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무비자 정책 시행 후 로씨야 관광객 수가 현저히 늘었습니다. 우리는 봉사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정밀화정도를 높여 돈화 관광시장의 국제화 발전을 추진할 것입니다.” 륙정산관리위원회 선전과장 원홍의 말이다. 

 

연길시 인민공원, 서시장, 백리성 등지에서는 로씨야 관광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서시장관리사무소 주임 리암은, 매일 많은 로씨야 관광객이 쇼핑을 위해 방문하며 주로 젊은 커플과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 단위라고 소개했다. 인기 상품은 의류, 조선족 전통 장신구, 그리고 말린 생선 등 휴대하기 좋은 특색음식이다.

“무비자 시행 이후 서시장 로씨야 관광객 수가 이전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매일 로씨야 려행팀이 방문합니다. 우리 시장은 비교적 일찍 로씨야 관광객을 위한 봉사 최적화와 다국어 표지 구축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번역 소프트웨어를 리용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로씨야 관광객의 연길 려행이 더욱 순조롭습니다.”라고 리암은 말했다.

 

연변원동국제려행사 총경리 장광강은, 무비자 정책 시행 후 상담과 신청을 하는 로씨야 청년들이 뚜렷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9월부터 10월 초는 개학시즌과 겹쳐 비수기인데, 10월말 로씨야 가을휴가가 시작되면 관광객 흐름이 뚜렷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025 중로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려행사는 기존 정기 관광팀을 기반으로 여러 문화교류상품을 중점 출시하고 중로 견학팀을 조직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려행사는 로씨야 관광객의 길림 자가용관광 프로젝트를 재개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는 관광목적지를 더욱 확대하고 장춘, 길림 등지의 관광상품 홍보를 강화하며 로씨야 사할린, 하바롭스크 등 고객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라고 장광강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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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初审: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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