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일, 연변에서 축구경기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갑급리그 홈장경기가 펼쳐진 동시에 연변리그(2025길림은행 연변주 현(시) 축구리그)도 펼쳐지고 있다. 두 대형 축구대회가 교차하며 '축구의 고향'의 운동열정을 불태우고 있을 때 학교 '꼬마 홍보사자'로서 연길시의 8세 우방희는 어머니와 함께 축구홍보영상을 제작해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우방희는 연길시연하소학교 3학년 3반 학생이다. 주말이면 항상 아빠와 함께 빈터에 나가 공을 차며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놀곤 한다. 때로는 부모님과 함께 연길시전민건강중심경기장을 찾아 연변팀을 응원하기도 한다. 우방희의 눈에 축구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연변 사람들의 공동한 사랑과 자부심이다.
올해 9월, 학교에서 '꼬마 홍보사자' 활동을 조직해 각 반에서 한명씩 고향의 특색을 홍보할 학생을 선발하도록 했다. 이 과제가 우방희에게 돌아왔을 때, 우방희는 집에 돌아와 가장 먼저 어머니와 상의했다. 여러차례의 론의를 거쳐 모녀는 결국 연변축구를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고향을 홍보하는 활동에서 친구들은 연변의 음식이나 명소를 추천할 수 있는데 저는 여러분께 연변이 '축구의 고향'임을 알리고 싶어요!”라고 우방희는 기자에게 말했다. 영상을 잘 만들기 위해 우방희와 어머니 등월은 품을 들여 자료를 조사하며 연변 축구의 력사와 업적을 정리했고, 특히 9월 13일 중국갑급리그 연변팀 홈 경기가 펼쳐진 날에 현장 촬영을 다녀왔다. "현장 분위기가 정말 뜨거웠고, 관중들도 매우 열정적이였어요. 제 영상을 통해 이런 분위기를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우방희는 신나서 말했다.
경기장에 이어 연길아리랑축구공원의 영상도 담았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운동공간이다.
"여기에는 축구요소가 가득하고 축구장도 많아요.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축구를 하죠. 어른이든 아이든 모두가 정말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우방희는 이러한 장면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축구의 고향'으로서 연변의 활력과 열정을 진솔하게 느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늘날, 이 영상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의 칭찬을 받는 것은 물론, 어머니가 온라인에 공유해 많은 네티즌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은 연변의 깊은 축구문화와 도시특색을 생생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순수하고 진실한 시각을 통해 고향에 대한 가장 본연의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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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初审: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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