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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록화미화' 행동 우리 모두 함께| 연길 동부에 새 레저광장 생겨
2025-08-22 15:5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8월 21일, 기자가 연길시 진학가두 정양사회구역에 새로 건설된 레저광장을 찾았을 때 푸른 잔디와 화사한 꽃들이 만발해 마음을 상쾌하게 했다. 레저구역은 록지와 자갈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의자와 쓰레기통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여 있었다. 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뛰여놀며 곳곳에 아늑한 생활의 정취가 넘쳤다.

연변밀가루공장 북쪽, 애단로와 민병로 사이에 위치한 이 레저광장은 두달전만 해도 황무지였으며 더럽고 지저분한 환경에 역겨운 냄새까지 풍겨 부근 주민들은 "여름에는 창문을 열 수도 없었고 보기만 해도 속상했다"고 회상했다.

'연길록화미화' 행동의 추진과 정양사회구역 주민들의 반영에 따라 올해 6월 연길시 당위와 정부의 통괄 조률하에 도시관리행정집법부문, 주택및도시농촌건설부문, 진학가두 등 여러 부문은 공동으로 환경정돈에 나섰다. 도시관리행정집법부문에서는 솔선적으로 1,600평방메터의 울타리를 철거해 공공공간을 확보했고, 주택및도시농촌건설부문에서는 신속하게 개조작업에 착수해 도관 400메터를 새로 부설하고 하수도 맨홀 8개를 증설해 부근 주거건물의 하수관을 총 오수관에 련결하여 오수가 넘쳐흐르는 문제를 해결했다. 그후 6.15헥타르의 미화공정이 전면적으로 펼쳐졌다. 5,072평방메터의 자갈포장과 함께 3,600개의 콘크리트 디딤돌이 배치되였고 5.6헥타르의 면적에 화초를 심었으며 주차자리 40개를 마련했다. 

현재, 이곳은 사회구역 주민들의 '행복 사랑방'이 되였다. 새로운 광장을 체험하기 위해 찾아온 왕계분 로인은 남편의 손을 잡고 "손주를 돌보기 위해 현재 아들 집에 가서 살고 있지만 지금 이곳이 이렇게 아름답게 변한 것을 보니 손주가 크면 다시 이곳에 와서 여생을 보낼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 지역의 변화는 도시면모의 갱신일 뿐만 아니라 기층관리효능의 생동한 구현이다. '민생고충'에서 '도시명소'로, 이곳은 '연길록화미화' 행동이 시민들의 생활에 가져다주는 실질적인 변화를 증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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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은령

 

来源:延边晨报

初审:金垠伶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