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13시경, 중경 청년 량정강이 돈화시 관광중 발해호에서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중경 청년 진짜 멋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당일 량정강은 친구와 함께 돈화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발해호에 놀러 갔다. 차에서 내린 량정강은 호수에서 누군가 허우적거리고 뭍에서 사람들이 "사람 살려요~"라고 웨치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곧바로 호수를 향해 달려갔다.
"그때 물에 빠진 아이는 우리와 약 100메터쯤 떨어져 있었는데, 저의 친구 정강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벗고 휴대폰을 강가에 던진 뒤 란간을 넘어 호수에 뛰여들어 물에 빠진 아이 쪽으로 헤염쳐 갔지요. 3~4분 만에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친구의 말이다.
"저는 그 현장에 있었는데 물에 빠진 아이는 7~8세 정도 돼보이는 남자아이였습니다. 15~16 되여보이는 누나가 데리고 호수가에 놀러 왔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구출된 후 얼굴이 창백하고 의식도 잃은 상태였습니다. 물에 뛰여들었던 그 청년은 바로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했고 아이가 물을 뱉어내자 그도 지쳐서 강가에 쓰러졌습니다. 그후 120구급차가 도착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라고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 리씨가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량정강의 친구에 따르면 구출된 소년은 병원 검진 결과 약간의 발열 외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량정강도 구출과정에 격렬한 운동으로 구토증상을 보였으나 건강엔 지장이 없어 당일 밤 예정대로 심수행 렬차를 탔다. 출발 전, 구출된 소년의 아버지가 직접 와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돈화시정부도 그를 돈화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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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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