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에 위치한 해란명주탑은 개방된 3개월이래 수많은 관광객을 끌며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인기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관광, 레저, 오락, 문화 전시를 일체화한 이 건물은 연길의 새로운 풍경선으로 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관광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해란명주탑은 총 3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30층의 공중유리잔도는 관광객들에게 마치 하늘에 떠있는 듯한 아찔함과 함께 확 트인 시야를 선사한다. 31층의 구름우 카페는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랑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란명주탑 181m 높이의 360° 전망대에서는 푸르른 자연과 연길시와 룡정시의 도시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또 멀리로 해란강과 부르하통하가 합류하여 두만강으로 흘러가는 장관도 볼 수 있다.

해란명주탑은 원래 연길기상탑으로 2009년에 착공해 2014년에 완공되였다. 올해 4월 30일, 새롭게 단장한 해란명주탑이 정식 개방하면서 기존의 기상관측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문화 전시, 관광, 휴식, 오락, 상업소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게 되였다. 탑 내부에는 견습 및 과학보급기능을 갖춘 기상박물관과 문화창작마켓도 마련되여 있다.

최근 연길시는 핵심관광지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해란명주탑, 연길공룡박물관 'AI 체험관', 중국조선족민속원 미식거리 등 개조를 잇따라 완성했다. 올해는 부르하통하 종합승격, 수상시장 이전, 도시응접실 등 중점 문화관광대상 10여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생태+문화+과학기술'의 혁신적 전략으로 관광명소의 고품질 승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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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한기영

来源：吉林新闻联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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