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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구이자 관광지! 길림성 최초의 '백년통상구'는 이곳에~
2025-07-24 15:18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두만강이 유유히 흐르고 국기를 꽂은 유람선이 강을 오간다. 강변에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관광객들은 유유자적 강변에서 숯불구이를 즐기고 있다. 요즘 도문통상구 근처에서 펼쳐지는 활기찬 풍경이다.

도문통상구는 길림성에서 세관이 가장 일찍 설립되고 력사가 가장 오래된 '백년통상구'로서, 철도통상구와 도로통상구로 나뉜다. 철도통상구는 철도를 통해 조선의 라진항, 청진항으로 통할 수 있으며  조선 두만강을 거쳐 로씨야 극동지역까지 련결되는 길림성의 주요통로이다.

도문통상구풍경구는 2013년에 국가급 3A 풍경구로 지정되였으며 풍경구에는 두만강, 두만강광장, 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전시관, 도문통상구 등 명소가 포함되여 있다.

도문통상구와 린접한 두만강광장은 중조변경인 두만강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남양의 로동자구과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두만강광장은 2010년 7월 완공되였으며 면적은 7.1만평방메터로, 주요입구광장, 중심집회광장, 강뚝전망광장, 건강운동레저광장, 어린이놀이터구역, 레저록지 등 6개 기능구역으로 나뉜다.

2024년, 도문시는 두만강광장에 '중화민족은 한가족' 주제공원을 건설했다. 현재 이곳은 각 민족간의 왕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종합교양실천기지로 자리매김했다.

두만강광장은 '한개 광장, 한개 구역, 한개 전시관, 한개 센터'를 기본구성으로, 주제공원광장, 대중오락휴식구역, 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전시관, 청소년활동중심 등 4개 부분으로 나뉘여 중화문화요소와 민족단결리념을 광장의 전체 건설에 효과적으로 융입시켰다.

그중 가장 특색있는 것은 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전시관이다. 전시관은 부지면적이 5,000평방메터, 건축면적이 6,800평방메터로 전시관, 본관, 두만강극장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였으며 각급 무형문화재종목 총 119건을 전시해 의식주 등 다양한 측면에서 조선족의 풍속과 력사를 보여주고 있다.

한개 전시관, 한개 광장, 한개 통상구로 구성된 도문통상구풍경구는 많은 관광객을 끌고 있다. 밤이 되면 두만강광장에서는 시민들이 노래하고 춤추는데 통상구풍경구는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어 활기찬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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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한기영

 

来源:工人日报客户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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