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면서 연길인민공원에 련꽃이 피여나고 있다. 요즘은 최적의 감상기이다. 그만큼 연길공원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시민이나 관광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련못가를 거닐면 온 련못을 가득 덮은 푸른 원반 같은 련잎이 층층이 겹쳐 립체감을 이루고 있다. 분홍빛과 하얀빛이 섞인 련꽃이 점점이 피여난 가운데 아직 피여나지 않은 꽃봉오리들은 마치 수줍은 소녀같다. 잠자리와 꿀벌들은 꽃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때로는 꽃밥에 머물고 때로는 날아올라 고요한 련못에 생동감을 더한다.

"공원에 련꽃이 피였다는 말을 듣고 아이와 함께 구경하러 왔는데 애가 특별히 좋아하네요.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연길시민 장녀사의 말이다.  

시민들에게 더 많은 편리를 주기 위해 공원측은 감상보도와 촬영플랫폼을 설치하고 안내표식도 보완했다. 사업일군은, 광범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련꽃을 감상할 때 꼭 안전에 주의를 돌리고 련꽃을 따는 등 행위를 삼가함으로써 함께 여름철이 선사한 미경을 보호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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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初审：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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