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19시 30분, 연길시 부르하통하 음악분수쇼가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핸드폰과 카메라로 이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했다.
"와, 정말 예쁘다! 시원하고 눈도 즐겁고 정말 행복해!"
"엄마, 물줄기가 정말 높이 솟아올라요!"
강소관광객 마선생 가족은 발길을 멈추고 감상하며 감탄했다.
이 음악분수는 연길시 연길대교와 연서교 사이의 부르하통하에 위치해 있는데 전체 길이가 158m, 너비가 12m, 최고 100m 높이의 물줄기를 쏘아올릴 수 있다. 당일 저녁, 음악에 맞춰 '룡행천하', '화개부귀', '천수관음' 등 다양한 형태를 연출해 연길의 민족특색과 문명도시 형상을 충분히 보여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멋진 시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올해 부르하통하 음악분수의 개방시간은 7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의 19:30-20:10 (평일 고정 공연 1회, 휴일기간 시간 연장)이다. 다만 강풍이나 폭우 등 악천후나 또는 기타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면 당일 공연은 중단될 예정이다.
현재 음악분수쇼는 《연길은 당신을 환영합니다》, 《연길, 당신이 있어 더욱 정채롭습니다》, 《연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잊을 수 없는 그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고향》, 《두만강 찬가》, 《환희의 해란강》,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도라지》 등을 포함한 도합 3세트의 노래가 번갈아 재생된다. 또한 8월 1일에는 건군절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모두 부대 관련 주제의 노래로 구성된다.
한편, 연길시수로종합관리중심에서는 요즘 날씨가 무더워 강가에서 피서를 즐기며 음악분수쇼를 을 관람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고 있다면서 밀집장소에서의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부모들은 반드시 아이들을 잘 보살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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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은령
来源:延边晨报
初审:金垠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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