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오전,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사업일군들은 연길시제9중학교를 찾아 8학년 1학급의 탑전정(塔传程) 학생에게 영예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6월 30일, 연길시에 폭우가 쏟아지며 동진가(东进街)와 애단로(爱丹路) 교차로에 심각한 침수현상이 나타났다. 이때 다리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였던 탑전정 학생이 현장을 지나가다가 혼탁한 침수구간에서 작업하는 집법국 사업일군들을 보고는 상처가 감염될 위험도 마다한 채 함께 배수작업에 뛰여들었다. 그는 사업일군들과 함께 무거운 맨홀 뚜껑을 들어올려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도왔으며 침수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부국장 김영욱(金永旭)은 영예증서를 전달하며 "탑전정 학생의 용기와 책임감은 재해방지사업에 따뜻한 힘이 되여줬을 뿐만 아니라 우리 도시 문명의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탑전정학생은 수줍게 "그때는 그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뿐이였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이번과 똑같게 대처할 것입니다."라고 답해 현장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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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한기영
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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