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 민경들은 강소관광객 류녀사가 온라인으로 사기를 당한 돈 21만원을 성공적으로 추적해 되찾아왔다. 사기당한 돈이 다시 카드에 입금된 것을 본 류녀사는 감격에 겨워 진학파출소에 감사편지와 축기를 보내왔다.
지난해 8월말 류녀사는 연길에 관광을 왔는데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모 항공회사 '고객봉사센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그녀가 구매한 돌아갈 때의 항공편이 반시간 지연되기에 항공권을 다시 구매해야 하는데 300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였다. 대방은 태도가 친절하고 말투도 완전히 전문 상담원 같았다. 류녀사는 상대방의 위챗을 추가했고 상대방은 영상통화로 그녀에게 항공권을 재예약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영상통화는 약 반시간 지속됐는데 이 기간 상대방은 류녀사를 인도하여 소위 결제화면을 찾도록 했고 두번에 나누어 그녀의 카드에서 28만원을 빼갔다.
영상통화를 마친 후에야 류녀사는 사기당했음을 직감하고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민경들은 즉각 사건 관련 계좌를 긴급 지급정지시켰다.
"우리는 신고를 접수한 후 십여분만에 지급정지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28만원중 6만여원은 이미 빼돌린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남은 돈은 동결했지요." 민경의 말이다.
하지만 동결된 은행카드는 여러건의 온라인 사기와 관련돼 있었고 동결은행도 외지에 있었기에 되찾아오는 과정이 다소 번잡했다. 민경들은 수차 외지의 공안 및 은행과 소통하여 올해 6월 성공적으로 동결된 21만원을 되찾아왔다.
민경들은, 각종 '고객봉사' 전화를 받은 후 대방이 아무리 진짜 같아도 계좌이체만 요구하면 무조건 사기라고 하면서 절대 은행카드번호, 신분증번호, 핸드폰번호와 인증번호 등을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주면서 '고객봉사'가 계좌이체를 요구할 경우 즉각 공식 련락처로 확인하거나 경찰에 신고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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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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