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화룡삼림공안분국 선봉삼림파출소 민경은 순찰 중 어미노루와 헤여진 새끼 노루 한마리를 구조했다.
당일, 민경은 새끼 노루 한마리가 길가에 웅크린 채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민경이 다가가 확인한 결과, 새끼 노루는 약간의 탈수증상을 보였으며 뚜렷한 외상은 없었다. 이 새끼 노루는 몸집이 작아 스스로 먹이를 찾을 능력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민경은 어미노루와 헤여져 음식과 물을 얻지 못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민경들은 '림시보호자'로 자처해 나서서 조심스럽게 새끼 노루를 파출소로 데려가 정성껏 돌보았다. 하지만 낯선 음식 앞에서 새끼 노루는 도저히 먹으려 하지 않았다. 민경들은 새끼 노루의 건강상태가 걱정되여 즉시 현지 야생동물보호부문에 련계해 도움을 청했다.
동물보호부문 사업일군이 도착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새끼 노루는 생후 3~4개월 정도로 여전히 모체의 보살핌이나 수유가 필요한 상황이였다. 사업일군은 새끼 노루는 전문적인 환경에서 약 3개월 동안 보살핌을 받아야 하며 독립적인 생존능력을 갖춘 후에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새끼 노루는 동물보호부문으로 이송되였다.
한편 화룡삼림공안분국 민경은 시민들에게 야외에서 다치거나 홀로 된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함부로 접촉하거나 먹이를 주지 말고 즉시 림업부문에 련계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여 전문가가 처리하도록 할 것을 일깨우면서 야생동물자원을 함께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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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은령
来源:延边发布
初审:金垠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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