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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철도경찰, 23봉지 쓰레기 뒤져 승객의 휴대폰 찾아줘
2025-06-20 10:1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최근 '직책에 충실하고 민중을 위해 봉사하며, 성실하고 정직하게 대중의 근심을 해결'내용의 문구가 적힌 축기가 연변철도공안처 승무경찰지대에 전달됐다. 

사건은 연길 시민 성씨의 귀경길에서 시작됐다. 그녀는 장춘에서 연길로 가는 D517 렬차에서 새로 구입한 지 2개월밖에 안된 핸드폰을 렬차 화장실에 두고 내렸다. 역에 도착한 후에서야 핸드폰이 없는 것을 깨닫고 급히 화장실로 돌아가 찾아보았지만 이미 청소가 끝난 후였고 핸드폰은 보이지 않았다. 급한 나머지 성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가 접수된 후, 당직 승무경찰 최도는 신속히 성씨와 함께 지대로 가서 영상감시자료를 확인한 후 핸드폰이 도난당한 가능성을 배제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도는 휴대폰이 실수로 쓰레기봉지에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핸드폰을 찾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도는 기차역 사업일군들과 조률한 후 곧바로 쓰레기 하역장으로 향했다.

악취가 심한 쓰레기더미 앞에서 최도는 망설임 없이 맨손으로 쓰레기봉지를 하나하나 뒤졌다. 끈질긴 노력 끝에 3개 렬차에서 나온 23번째 쓰레기봉지에서 마침내 성씨가 분실한 핸드폰을 찾아냈다. 핸드폰을 되찾은 성씨는 최도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헌신적인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도는 항상 훌륭한 인민경찰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엄격히 요구하면서 맡은바 직책을 다했다. 올해 들어 그는 이미 승객들의 분실물 30여건을 찾아주었고 근 7만원의 경제손실을 만회해주어 실제행동으로 인민경찰의 책임과 담당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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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한기영

 

来源:延边网

初审:韩奇颖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