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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백산 천지에서 이런 일이~
2025-06-17 15:36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천지는 결빙기가 7개월에 달해

우리 나라에서 해빙이 가장 늦은 호수이다. 

올해 천지에서는 전례없는

'문무 겸비'의 해빙현상이 나타나면서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대자연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장백산 천지의 해빙은 '문인 풍격'과 '무인 풍격'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 '문인 풍격'은 유연하고 천천히 진행되는 과정을 가리킨다.

즉 기온이 천천히 안정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얼음층이 천천히 녹아 천천히 얇아지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때는 파란 수면이 유연하게 점차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무인 풍격'은 '야성미'가 넘친다. 

급속히 상승하는 기온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얼음층이 급속하게 파렬되고

수면에는 크고 작은 얼음쪼각들이 떠다닌다.

또한 얼음이 깨지고 서로 부딪히는 등 소리도 분주히 들려오고

전체 호수가 성난듯 움틀거리면서

보는 사람마저 강렬한 전률을 느끼게 한다.

 

흔히 천지의 해빙은 '문인 풍격'과 '무인 풍격' 중 한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례하면 2017년, 2020년은 '무인 풍격'으로

2021년, 2022년에는 '문인 풍격'으로 해빙을 했다. 

하지만 올해의 천지는 특별히 '장난기'가 많다. 

전례없던 '문무 겸비'의 형태를 택한 것이다.  

 

6월 15일의 장백산 천지

 

늦봄, 초여름부터 천지는 '문인 풍격'의 

해빙을 시작했는데 얼음층이 점차 녹기 시작했고

6월 15일 오후까지 약 3분의 1의 얼음층이 녹아내렸다.  

 

하지만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바람이 몰아치고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천지의 해빙과정은 '무인 풍격'으로 돌변했다. 

 

6월 16일의 장백산 천지

 

6월 16일 아침, 얼음층은 거의 전부 녹아내렸고

깨진 얼음쪼각들이 수면우에서 떠다니면서

특이한 얼음과 물의 조화를 보여줬다.  

 

 

장백산 천지 출처: 图虫创意

장백산 천지의 올해 '문무를 겸비'한 

해빙 퍼포먼스는 

대자연이 인류에게 선사한 시각성연인 동시에  

장백산지역의 기후와 자연환경 변화를 탐색하는 데 

중요한 선색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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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

 

来源:中国吉林网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