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은 G334 문화관광대통로 건설을 '15차 5개년'전망계획에 포함시켜 새로운 특색관광벨트로 구축할 것을 제기했다. 이는 홍색력사, 금색광업과 록색생태를 하나로 엮어 독특한 식별도를 갖고 있다. G334와 G331 두갈래 문화관광대통로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길림성 문화관광의 새로운 구도를 재구성할 전망이다.
G334는 총길이가 1,318km이며 동쪽으로는 길림성 룡정시에서 시작해 서쪽으로는 내몽골 동우짐친기까지 이어지며 길림성내의 길이가 895km이다. 우리 주 룡정시, 화룡시, 안도현, 돈화시 4개 현시를 경유하며 화전시, 반석시, 장춘시, 장령현, 호르친좌익중기, 통유현, 호르친우익중기、훌린고러시를 지나 동우짐친기까지 련결하는데 장백산 기슭의 원시림, 송화강반의 호수와 산, 그리고 연선에 분포된 홍색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동북지역의 교통요로를 넘어 경제회랑으로 될 뿐만 아니라 더욱이는 홍색기억, 군공정신과 생태미경을 담고 있는 문화척추이기도 하다.
G334는 연변지역내 룡정시, 화룡시, 안도현, 돈화시 4개의 현(시)를 지나며 길을 따라 풍경이 아름답고 문화가 풍부하며 민속이 다채롭다. 룡정시에서 출발하여 비암산으로 가서 고공삭도를 타고 숲과 가을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비암산온천고촌락에서는 독특한 메타규산 고불소 온천을 체험할 수 있으며 중국조선족특색 미식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화룡시 로리커호 겨울철 빙설동화비경을 탐방하면서 겨울려행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안도 장백산대관동문화원에서는 중국조선족민속풍정을 감수하고 중국조선족 전통생활의 지혜와 운치를 체험할 수 있다.
돈화시에 진입해 한총령홍색관광구를 탐방하고 양정우장군의 항일 발자취를 따라 동북항일련군정신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동북항일련군 한총령밀영문화전람관에서 홍색이야기를 듣고 특별한 홍색문화 전승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심산홍색관광풍경구의 보중교 유적을 찾아 주보중장군이 이곳에 건립한 료길변경 혁명근거지를 만날 수 있다. 륙정산문화관광구에서는 다원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G334 문화관광대통로의 건설은 교통과 관광의 심층융합을 촉진해 빠른 이동, 느긋한 관광, 몰임식 체험이 길림성 문화관광의 새로운 일상이 되도록 할 전망이다. G331에서 출발해 G334를 따라 계속 가다보면 겨울에 접어든 길림의 빙설 랑만, 민속 저력, 변경 신비와 미식의 유혹이 절묘하게 융합되여 또 다른 대동북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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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은령
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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