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커시안팀이 6월 1일 홈에서 소주동오와 제11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 이기면 지난해 홈장 대패를 위해 설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장 5련승이라는 력사적 ‘대업’을 이루고 6련승, 7련승의 ‘기적’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연변팀이 소주동오라는 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언덕’을 순조롭게 넘어설 수 있을가?
소주동오는 우리에게 익숙한 상대이다. 갑급리그에 승격해서부터 4번의 대결이 있었는데 2무2패로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이다. 특히 지난해 7월 7일 있은 제16라운드 홈경기에서 0:5로 대패하며 연변축구에 큰 오점을 남겨줬었다. 당시는 이반 감독이 연변팀을 이끌고 있었고 그뒤 두라운드 지나서 지금의 이기형 감독이 팀을 맡기 시작했다. 그리고 근 1년만에 다시 홈에서 만난 소주동오, 두팀 모두 시즌을 앞두고 대량의 선수를 바꿔가며 재정비를 했다. 올 시즌 소주동오는 지난해에 비해 전력이 보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 몸값은 280만유로로 우리보다 훨씬 높고 지금까지 보여준 성적도 4승 5무 1패, 승점 17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래저래 갚아줄 것이 많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상대이다.
연변팀은 요즘 홈장 4련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가장 큰 개선이라면 수비가 좋아졌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있은 홈장 네경기에서 연변팀은 2꼴만 내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최근 세껨의 홈경기는 전부 꼴 하나도 내주지 않은 채 상대방을 이겼었다. 연변팀이 일단 지금의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지지 않는 경기를 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공격의 날을 꼭 잘 세워야 한다. 소주동오는 지금까지 10경기에서 겨우 4꼴을 내주며 튼튼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들어 김태연, 황진비 등 선수들이 전방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포브스도 꼭지점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서 기대해볼만하다. 김태연의 로련한 공 통제와 패스, 황진비의 당돌한 돌파와 슈팅 등이 이날 경기에서 또 한번 빛을 발해주기 기대한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6월 1일 일요일 15:0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