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연길은 록음이 우거지고 꽃향기로 차넘치고 있다. 도심을 걷노라면 도로 량옆과 공원광장에서 각양각색의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연길시를 또 하나의 풍경선으로 꾸며주고 있다. 

5월 23일, 기자는 연길시 하남가에서 원예로동자 수십명이 제라늄을 화단에 심고 있는 것을 보았다. 산책하고 있던 시민 고씨는 눈앞의 화사한 꽃들에 매료되여 발길을 멈추었다. "길가 화단에 꽃이 심어져 있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최근 2년간 연길의 환경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특히 살기에 너무 좋습니다.”  

연길시림업국 사업일군에 따르면, 올해 시내에 화초묘목 100만그루의 꽃을 심을 예정이라고 한다. 꽃의 종류는 해당화, 석죽꽃, 금어초, 공작초, 나팔꽃 등으로 적응성이 뛰여나고 관상기간이 길며 특색있는 꽃들이다. 또한 꽃과 풀의 조화를 고려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곳에 꽃이 피고 곳곳에 아름다운 경치가 있으며 곳곳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한’정원식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요즘 꽃들의 장식 덕분에 연길의 거리모습은 더욱 아름답고 도로경관은 더 깔끔하며 공간시각은 더 립체적이여서 많은 시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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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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