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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고구려 귀의후' 금인 '귀향'
2025-05-21 10:49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5월 18일, ‘5·18 국제박물관의 날’ 길림성 주회장 행사장에서 ‘진 고구려 귀의후(归义侯)' 마뉴금인(马钮金印)이 무상으로 집안시박물관에 기증되여 1,700여년만에 ‘진 고구려 귀의후' 금인이 귀향길에 올랐다. 이 금인의 귀환은 중원 왕조가 고구려를 관할했던 력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실물 증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중이 고구려와 중원 문화의 교류 융합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했다.

 

 

‘진 고구려 귀의후' 금인은 인뉴(印鈕)와 인신(印身)이 일체로 주조되였고 인문(印文)은 새겨서 만들었으며 대면(台面)은 사각형에 가깝고 마뉴(马钮)이며  인뉴는 주조 성형후 표면 문양을 새겨 넣었다. 전체 높이는 2.8cm, 인대 높이는 0.6cm, 인면은 2.4×2.3cm, 무게는 약 88g으로 한진(汉晋) 관인(官印)의 표준 규격이다.  '귀의후'는 중국 고대에 소수민족 수장에게 하사한 관인으로 '신복(臣服)'을 인정하는 상징이다.

 

▲기증자중 한명인 김명남 (좌2)

 

이 금인은 집안 태생의 금두그룹 리사장 김명남과 부인 고금단이 중국가디언향항 2025년 봄철 경매에서 락찰받아 집안시박물관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기증을 받은 집안시박물관 관장 곽건강은, 이 금인은 집안시박물관의 첫 금제 인감이라고 하면서 향후 금인에 대한 보호 관리, 전시 연구를 강화하고 금인이 빠른 시일 내에 대중에 공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표했다.

금인의 발견과 회귀는 문헌기록의 결핍을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작은 인장 하나로 1,700여년전 백산흑수에서 살았던 고대 민족이 이미 중화민족공동체의 불가분의 구성부분이였음을 증명하였으며 중화민족과 중화문명의 다원일체화 구조를 실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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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은령

 

来源:彩练新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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