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길시 진학가두 안양사회구역 법치문화광장에 나무 '미용'에 몰두하는 젊은이가 나타났다. 그는 붓과 물감을 들고 나무의 손상된 부분을 정성껏 장식하여 광장의 독특한 풍경으로 되게 했다. 그의 창작으로 원래 손상되고 주름진 나무구멍과 가지단면은 눈길을 끄는 생태액자로 변신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 젊은이는 안양사회구역 기층관리 사업일군 리춘룡이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이 나무구멍과 단면은 대부분 병충해나 외력손상으로 형성되였는데 나무의 생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텅 빈 상태로 로출되여 도시경관에도 영향을 주었다. '연길록화미화' 행동을 깊이 추진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그는 아크릴 물감의 방수, 내일광 특성을 리용하여 나무구멍모양에 따라 일련의 장식성 주제 그림을 디자인했다.
현장에서 보면 이 나무구멍과 단면은 모양이 제각각이고 너비가 일정하지 않았으며 가장 좁은 곳은 손가락 굵기에 불과했고 가장 넓은 곳도 손바닥 길이 정도였다. 한 원형 단면에는 둥근 눈의 부엉이가 가지에 '앉아' 있고 귀여운 만화 캐릭터의 모습이다. 다른 한 긴 타원형 나무구멍에는 통통한 참새가 구불구불한 잎맥 사이를 누비고 있다. 그리고 가느다란 주름 속에는 두마리의 백조가 황금빛 호수에서 한가로이 노닐며 아득한 정취를 자아낸다. 이렇게 미화된 나무구멍은 나무에 화려한 '옷'을 입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적지 않은 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나무구멍그림'을 구경하러 오기도 한다.
리춘룡은 붓 한자루로 나무껍질 주름 사이에 '연길록화미화'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냈다. 이 특별한 나무구멍 미용행동은 연길 도시의 정밀한 관리의 생생한 축소판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연길록화미화' 행동의 왕성한 활력과 인문적 배려를 진정으로 느끼게 했다. 안양사회구역 관련 책임자는 관할구역의 회화자원을 계속 발굴하여 '연길록화미화' 건설에 조력하고 붓으로 도시관리의 온도를 전달하여 도시환경을 더욱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관광하기 좋게 만들겠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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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은령
来源:延边日报
初审:金垠伶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