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커시안팀이 오는 22일 홈에서 제5라운드 대련곤성과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올 시즌 연변팀의 첫 홈경기이다. 그 중요성은 어떻게 설명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이고 그만큼 압력도 크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가?
상대는 대련곤성, 올 시즌 갓 갑급리그에 올라온 새내기 팀이다. 일각에서는 첫 홈장승리의 '제물'로 딱 좋은 상대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천만에'이다. 대련곤성축구구락부는 2022년 2월 성립되여 2024년초에 보충승격을 통해 을급리그 자격을 얻었고 지난해 을급리그 2위의 성적으로 갑급리그에 승격했다. 승격후 국내외 선수 무려 18명을 영입하며 실력을 보완했다. 특히 외적선수중에는 지난 시즌 운남옥곤에서 뛰던 무셰퀴와 대련영박에서 뛰던 코트닉, 료녕철인에서 뛰던 사빌 등이 포함되는데 절대로 우리가 얕볼 수 없는 상대이다. 몸값도 216만유로로 우리보다 훨씬 높고 순위도 현재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대련팀이 지난 라운드가 끝난 후 불과 네경기만에 성적 부진을 리유로 외국감독 오스카를 경질했다는 점이다. 1승 2무 1패의 성적이 감독이 하차할만큼 부진한 성적이라면 이 팀의 야심은 어느 정도라고 봐야 할가? 아무튼 이번 경기는 지난해부터 팀을 이끌고 갑급승격에 성공한 조발경(61세) 집행감독이 지휘하게 되는데 연변팀에게 좋은 소식일지 여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연변팀으로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을 만큼 중요한 경기이다. 물러날 수 없다. 뭐니뭐니해도 꼴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간절하고 급시우 같은 승리로 분위기도 쇄신해야 한다. 상대팀 역시 중하류권의 팀으로 분류되기에 홈에서 이런 팀을 이기지 못하면 향후의 전망이 더 암울해진다. 수차 반복적으로 해온 말이지만 무엇보다 상대를 얕보지 말고 안정적인 수비와 차근차근 실속있는 공격, 령리한 세트비스 득점 등을 통해 첫승을 선물해주기 바란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4월 22일 화요일 15:0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