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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나들이... 331국도에서 꽃과 강의 속삭임 들어보세요~
2025-03-25 11:02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가장 아름다운 도로 G331

동북의 겨울추위가 아직 완전히 가셔지기도 전에 연변의 봄기운은 이미 G331도로에서 조용히 물들기 시작했다. 중조로 3국 풍경을 품은 이 변경도로에서 당신은 산기슭을 물들인 진달래와 안개속에서 기지개를 펴는 조선족 가옥들, 국경선의 경계비와 꽃바다를 보면서 시각과 심령의 성연을 만끽할 수 있다.

훈춘: 3국이 린접된 곳

방천: 룡호각에서 '한눈에 3국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두만강은 이곳에서 바다로 흘러드는데 안개속의 촌락들은 한폭의 그림같다. 방천촌에서 '동방제1촌'의 풍미를 느끼고 아침에 강가에서 일출을 보며 저녁에는 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권하통상구: 권하통상구는 두만강 입해구에서 36km, 훈춘 시내에서 42km 떨어져 있다. 권하통상구와 원정통상구를 이어주는 국경간 도로다리는 1936년에 건설되였는데 중국과 조선 라선경제무역구를 련결해주는 중요한 통로이다.

도문: 두만강과 마을의 속삭임

도문통상구: 중조철도교량의 맞은편 건축물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 일광산삼림공원의 진달래꽃바다(4-5월)와 두만강 전경은 시각성연을 이룬다.

백년부락: 청기와와 하얀 벽체로 이뤄진 전통가옥, 수제 배추김치와 찰떡 등 무형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고 저녁에는 촌민들과 함께 춤노래를 즐기며 '살아 숨쉬는 민속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다.

화룡: 진달래와 두만강의 교향곡

숭선진: G331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변강의 보도로 불린다. 봄이면 진달래가 뭇산을 물들이고 군함산에서 전원풍경을 굽어볼 수 있다. 상천촌의 꽃바다잔도, 홍기하표류에서 변경의 랑만을 즐길 수 있다.

남평-호암원조: 화강암 지형의 호암관광지에서 아세아 최대의 로천철광석 공업경관과 두만강 원천습지의 생태적 야생 정취가 얽혀 있으며 국경선의 랭엄함과 자연의 부드러움이 이곳에서 충돌한다.

남평도로통상구는 화룡시 남부 두만강변의 남평진에 위치해 있다. 이 통상구는 1951년에 대외에 개방됐는데 려객, 화물 운수가 가능한 국가2류통상구이다.

연길-룡정: 민속문화의 박동

연길의 맛과 밤의 네온등: 수상시장의 아침, 중국조선족민속원의 조선족 의상을 입은 소녀, 인터넷인기간판벽의 네온등, 저녁이면 길거리를 가득 채우는 고기 굽는 연기와 향... 조선족 민속문화의 현대성이 이곳에서 체현된다.

비암산: 유리구름다리와 공중 꽃바다, 조선족 전통마을의 그네는 천년의 가락을 싣고 출렁인다.

연변의 봄은 국경선에서 조용히 피여나는 시의 정취이다. G331을 달리며 산과 강의 장엄함을 만끽하고 민족의 정취를 음미할 때 당신은 이곳이 왜서 '동북의 강남'으로 불리는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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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성무


来源:延边广播电视台全媒体新闻采编中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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