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만물이 소생한다.
안도의 꽃 이야기는
복수초에서 시작된다.
빙설이 녹아내리고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우리 함께 안도에서
빙설의 '요정'을 만나보자
복수초, 한어로 '冰凌花'라 불리는 이 꽃은 '림해설련'이라 부르기도 하고 '눈색이꽃','빙릉화' 또는 '측금잔화'라고도 하는데 이 고장의 봄을 알리는 꽃이다.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나온 금황색의 꽃잎이 찬란한 봄빛속에서 하느작거리는 모습은 마치 아름다운 별무리가 빙설세계에 내려앉은 듯 싶다.
복수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 상징이기도 하다.
복수초는 안도의 '현화'이다.
복수초는 간고한 환경에서도
찬란한 자태를 뽐내면서 사람들에게
어려움 속에서 고개 숙이지 않고
분발정진하도록 힘을 준다.
해마다 복수초가 피는 계절이 되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봄은 짧고
복수초의 개화기는 더 짧다
몇주의 시간이 지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당신의 봄 려정을 앞당겨
안도에서
빙설속의 기적을 함께 견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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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성무
来源:安图县文广旅局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