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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이야기] 삼합출입경변방검사소에 배달된 '신비한' 우편소포
2025-02-13 13:52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일전 길림총소 삼합출입경변방검사소는 1,800킬로메터 떨어진 곳에서 보내온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이 선물은 하남성의 두 로인이 보낸 것인데 모두 로인들이 한땀 한땀 손수 뜬 목도리였다.

“안녕하세요, 여기가 삼합출입경변방검사소인가요?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2월 5일 오전, 길림총소 삼합출입경변방검사소는 '신비한' 우편물소포를 받았다. 소포 받는이 정보에는 '중국 변방의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에게'라고 적혀 있었다. 민경들이 소포를 열어보니 안에는 유난히 붉은 목도리 10개가 들어있었다. 목도리마다 작은 카드가 매여져 있었는데 어떤 카드에는 로인들이 목도리를 뜨는 사진이 있었고 어떤 카드에는 중국지도가 있었으며 '사랑합니다, 중국'이라고 적혀있었다.

카드에 있는 로인은 누구일가? 왜 그들은 소포를 보냈을가? 삼합출입경변방검사소 근무2대 부대장 두상룡은 소포 발송인에게 전화련결을 시도했다. 알고 보니 이 소포는 하남성 안양시 룡안구 룡천진 서홍구촌에서 보내온 것으로 카드 사진의 로인은 이 촌의 촌민 조중복, 장아매 로부부였으며 전화를 받은 사람은 그들의 아들이였다. 료해한 데 따르면 두 로인은 다년래 조국 각지 변방검사소에 꾸준히 목도리를 손수 만들어 보냈는데 인터넷에서 삼합출입경변방검사소 민경들이 동북 변강에서 국문을 지키고 통상구를 위해 봉사하며 렬사기념비를 지키는 사적을 보고 민경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저그마한 마음이라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목도리를 만들어 보내게 되였다고 한다. 현재 이 목도리는 변방경찰에게 모두 전달되였다. "새해벽두에 이렇게 따뜻하고 깊은 정이 담긴 선물을 받아 너무 감동적입니다. 변방을 더욱 지키겠습니다." 나젊은 민경 왕사기의 말이다.

삼합출입경변방검사소는 룡정시 삼합진 오봉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검사소가 설립된 74년래 민경들은 기념비마냥 우뚝 서서 조국의 변강을 굳게 지키면서 당과 인민이 맡겨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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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홍화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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