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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사건] 17시간 주야 수색...찾았다!
2024-12-06 10:56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일전, 도문시 월궁가두에 거주하는 류선생은 도문시공안국 월궁파출소를 찾아 '직책을 다하고 백성을 위해 근심을 덜어준다'라는 글발이 적힌 축기를 전하면서 실종된 가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민경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찰동지, 제 안해가 실종되였습니다. 그는 치매환자인데 꼭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11월 24일 16시쯤 월궁파출소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관할구역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후 당직민경은 곧바로 신고인에게 련락하여 실종된 로인의 신체특징과 외출시 옷차림 등을 자세히 료해하였다.   

당시, 날은 이미 저물고 추위는 매서웠다. 로인이 옷을 얇게 입은 채 집을 나선 지 이미 한시간도 넘었다. 민경은 즉시 사업일군과 주민들을 동원하여 로인이 가능하게 갈 수 있는 방향에 따라 찾아 나섰다. 순라경찰에게 련락하는 한편 위쳇 단체 채팅방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25일 새벽까지 로인의 행방은 묘연하였다. 이때 가족도 경찰도 모두 조바심을 느끼고 있었다. 월궁파출소 관련 책임자는 수색 범위를 넓혀 인원을 3개 소조로 나눔과 동시에 부근 파출소와 협동 작전하기로 결정하였다. 25일 오전 9시쯤 석현진 향양촌 촌민위원회 부근 도로변에서 비슷한 신체특징을 가진 로인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접한 민경은 즉시 실종로인 가족에게 통지했고 로인을 찾을 수 있었다. 

17시간의 노력을 거쳐 민경은 끝내 실종로인을 찾았다. 초보적인 검사결과 로인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고 민경은 차를 운전해 로인과 가족을 집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경찰동지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이 방법을 생각해 찾아주지 않았다면 후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로인 가족은 경찰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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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