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룡정시민 김녀사는 축기를 들고 룡정시공안국을 찾아 도움을 준 민경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1월 8일 오전 10시 45분경 룡정시공안국 시표경무소는 지휘중심으로부터 지령을 받았는데 관할구내 한 주민집에서 난방도관이 터져 시급히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였다. 민경 김학태와 보조민경 관영부는 즉각 현장에 출동했다. 난방도관이 터진 주택은 3층이였는데 민경들이 도착했을 때 물은 이미 발목을 넘기고 있었다.
"로인내외가 물을 퍼내고 있었는데 도관에서 뿜어져나오는 물의 량이 워낙 많아서 퍼낼 수록 물은 더 넘쳐났습니다. 도관 밸브가 어데 있는 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였고 물은 차올라 랭장고까지 담글 정도였습니다." 관영부의 말이다.
두 민경은 즉각 신과 양말을 벗어던지고 물을 퍼내기 시작했는데 역시 터져나오는 물을 담당할 수 없었다.
"어르신, 열공급회사에 련계해봤습니까?"
"물을 퍼내고 경찰에 신고할 생각만 했지 열공급회사는 생각지도 못했수다."
로인의 대답에 민경들은 즉각 관할구 열공급회사를 찾아 도움을 청했다. 아무리 퍼내도 수위가 올라만 가는 상황에서 김학태는 단지내의 철물상점으로 달려가 비닐을 사다가 파렬된 도관으로부터 물을 실외로 인도해나갔다. 그렇게 실내의 배수압력은 완화됐고 얼마뒤 열공급회사의 보수일군들이 도착하여 밸브를 닫았다.
그제야 민경들은 안심하고 아래층의 복장전매점을 찾아가 이번 배수로 인한 손실은 없는지 확인한 뒤 현장을 떠났다.
민경들의 신속한 처리에 로인내외는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추운 겨울 마음속 까지 따뜻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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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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