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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안도, 중국 '보물소도시' 여름철 인기 관광목적지로
2024-07-12 10:5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일전 《신경보》패각재정경제 년차회의 '소도시, 대시장' 주제포럼에서 《신경보》 패각재정경제는 중국관광협회 레저휴가분회와 련합으로 "2024 중국 '보물소도시' 관광보고"(이하 ‘보고’)를 출범했다. ‘보고’에 따르면 씨트립이 예측한 여름철 20대 인기 소도시 및 현역 목적지에서 연길시와 안도현이 각기 12위와 16위를 차지했다.

'보고'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 도시화 진척이 빨라지면서 3선 이하 소도시 및 현역지역은 독특한 문화매력,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수준과 량호한 자연풍경에 힘입어 점차 관광시장의 인기 목적지로 되고 있다. 여름철의 인기 관광도시는 주로 문화관광, 피서관광, 가족관광, 빈해관광 4가지 면에 집중되여 있다. 연길과 안도는 독특한 매력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려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흡인하고 있다.

연길시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이고 길림성 동부, 연변 중부, 장백산맥 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중국-로씨야 변경과의 직선거리가 60킬로메터, 일본해와의 직선거리가 80킬로메터이고 남쪽으로 중국-조선 변경과의 직선거리가 10여킬로메터이며 총면적이 1,748평방킬로메터이다. 고속렬차를 타면 장춘까지 2시간 30분 정도, 장백산까지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데 교통이 편리한 연길은 지역관광의 견인하에 최근 몇해 동안 새로운 인터넷 인기 도시로 부상했으며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길은 개방과 포용, 다원과 융합이 병존하는 도시이자 전통과 류행이 어우러진 도시이다. 이곳에는 동북인민의 시원시원한 열정이 있고 소수민족의 농후한 문화도 있으며 전통의 력사내포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의 눈부신 휘황도 있다. 졸업 시즌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연길시는 '도시 꽃차 퍼레이드', 청년연길커피카니발, 전자상거래 맥주미식축제 등 계렬 활동으로 광범한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관광체험을 마련하게 된다.

안도현은 북위 42°선에 위치해 있고 평균 해발이 700메터이며 유명한 장백산 주봉과 천지폭포 등 주요 풍경구가 안도현 경내 남부에 자리잡고 있다. 안도현은 세계 3대 흑토지대, 세계 3대 량질 광천수기지, 세계 3대 분설기지중의 하나이다. 경내에 88갈래의 크고 작은 하천이 있고 송화강, 두만강, 압록강의 발원지이다. 삼림피복률이 85%에 달하고 공기질이 일년내내 1급을 유지하며 립방센치메터당 음이온 함량이 10만 이상에 달한다. 년간 평균 기온이 4.3°C, 여름 평균 기온이 19.3°C로 아주 리상적인 피서지로 알려지고 있다. 독특한 지리적 위치,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안도현에 천혜의 관광자연을 제공했고 유구한 력사문화, 짙은 민속풍정은 안도관광에 더욱 풍부한 내포를 부여했다. 현재 안도현은 국가 A급 관광풍경구 18개 있고 야간표류, 벼랑커피, 등반, 도보, 관광촬영, 삼림불빛쇼 등 50여가지 피서관광제품을 출시했다. 민속미식, 민족복장, 민족가무도 큰 환영을 받고 있으며 특색민박 여름철 예약률이 10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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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변넷

편역: 김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