图文
[생중계 예고] 연변룡정VS소주동오... "첫 단추 잘 꿰자"
2024-03-08 17:13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연변룡정팀이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원정에서 소주동오와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상대는 지난 시즌에도 대결했던 익숙한 상대, 결코 강팀은 아니지만 약체도 아니다. 시즌 첫 경기인만큼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한 시점, 연변팀이 어떤 결과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소주동오축구구락부는 2008년에 성립되였는데 초반에 아마추어리그를 차다가 2015년 을급리그에 승격했고 2020년 보충승격을 통해 갑급리그에 입문했다. 갑급리그에서 소주동오는 해마다 리그잔류를 보장하면서 후비선수 양성과 축구문화 건설 등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왔다. 지난해에도 연변팀은 제1라운드에 소주동오와 대결했는데 결과는 0:1 석패였다. 제16라운드에 홈에서 설욕을 노렸었지만 당시 연변팀은 9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던 무렵, 소주동오와도 두꼴 앞서 달리다가 추격을 허용하며 2:2로 빅었었다. 연변팀으로서는 결코 좋은 기억일 수 없다.

올 시즌은 두 팀 모두 변화를 가져왔다. 연변팀은 국내외 선수 영입을 통해 공수 량단을 고루 보강했고 특히 공격진의 결정력이 부족하던 문제를 크게 보완했다고 자신하고 있다. 소주동오는 한국적 감독 김대의를 초빙한 데 이어 브라질, 한국 용병을 영입하며 실력을 보강했다. 두팀 모두 지난해보다는 실력을 보완했고 선수들 몸값이나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질 외적선수들의 몸값을 따져봐도 어슷비슷하다. 경기장에서 누가 더 로련하게 실력을 발휘하는지가 결과를 좌우지할 전망이다. 이 방면에서 연변팀은 적어도 일찍 시즌을 준비하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융합될 시간도 상대보다는 충분했다는 우세가 있다. 그런 우세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연변팀이 새 용병들을 통해 득점난 문제를 확실히 개선했는지, 새로 온 서계조 등 중, 후방 선수들이 수비력을 어느 정도 안정시켰는지, 두 한국 감독의 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등 관전 포인트를 장악하고 경기를 본다면 그 재미 또한 배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날 쟝저후연변축구팬협회 여러분들이 또 한번 뜨거운 '홈장'을 만들어주기 부탁드린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 코드를 스캔한 후 연변방송APP를 다운로드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팬들은 또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연변방송APP

시간: 3월 10일 일요일 15:30

광범한 팬분들께서 제때에 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연변축구를 응원하기 부탁드린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