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가 연변룡정팀과 1년 더 동행하게 됐다. 팬들의 말대로 2024년 최대 희소식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어제(23일) 늦은 오후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틱톡 공식 계정을 통해 이보선수와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재계약 시간은 1년, 즉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연변팀에서는 이보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향간에서도 이보가 한국 K리그나 국내 기타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무성했었다. 그런데 약 2개월 만에 극적으로 재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광혁 총경리는, "우리는 팬들의 마음을 알고 있다. 연변팬들이 이보에 대한 애정은 특히 남다르다. 때문에 우리는 꾸준히 이보를 지켜보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였고 재계약까지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보가 지난 시즌 보여준 경기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이다. 이보의 재계약 소식에 팬들은 "이보, 연길에서 기다릴게요~", "이보가 있으면 성적은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이보는 며칠내로 직접 운남 옥계에 도착하여 연변팀 동계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리광혁 총경리는 또 기타 2명의 외적선수 영입도 거의 확정되였다고 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공식발표가 있을 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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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기자: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