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연변부덕시절 박태하 감독과 함께 연변팀에 와서 분석관으로 근무했던 한국인 김혁중씨한테서 결국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13일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호송됐지만 호전을 보지 못하다가 20여일만에 결국 운명을 달리한 것이다.
역시 연변부덕시절 박태하 감독의 취재를 담당했던 한국 류청 기자는 모멘트를 통해, "김혁중 분석관은 1월 3일 세상을 떠나 1월 5일 발인했다"고 하면서 "고 김혁중 분석관은 인천 가족공원 별빛당에 누웠다."고 전했다.
1983년생인 고 김혁중 분석관은 박태하 감독 시절에 연변부덕팀 분석관으로 있다가 연변팀이 해체된 후 한국 대전팀으로 자리를 옮겼고 2023시즌에는 중국 슈퍼리그 성도용성에 와서 근무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운동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호송됐는데 뇌부종이 심하다고 전해졌었다. 고 김혁중 분석관은 지난 2018년에 결혼했는데 안해와 곧 태여날 아이를 두고 있어서 그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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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