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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급리그 3월 9일 개막... 첫 홈경기는?
2024-01-04 13:4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올 시즌 갑급리그가 3월 9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리그는 11월 2일까지 약 8개월에 거쳐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4일) 중국축구협회는 2024시즌 프로리그 경기달력을 발표했다. 경기달력을 보면 슈퍼리그는 3월 1일에, 갑급리그는 3월 9일에 개막하게 된다. 지난해보다는 약 한달반 가량 앞당겨졌지만 지난해에 워낙 시즌을 늦게 시작한 터라 올해는 정상수준을 회복한 정도다. 연변팀의 첫 홈경기는 언제쯤이 될가?

지난 10여년동안 연변팀의 첫 홈장경기 날짜를 알아보았다. 2018년 갑급리그는 3월 10일 개막했는데 연변팀은 4월 1일 제3라운드에서 첫 홈장경기를 치렀다. 2017년 슈퍼리그는 3월 3일 개막, 연변팀은 4월 1일 제3라운드에서 첫 홈장경기를 맞이했다. 2016년 슈퍼리그는 3월 4일 개막, 첫 홈경기 시간은 4월 2일 제3라운드였고 2015년 갑급리그는 3월 14일 개막했는데 첫 홈경기 시간은 4월 11일 제4라운드였다. 2014년 갑급리그는 3월 16일 개막했는데 연변팀은 4월 19일 제6라운드에서 첫 홈장경기를 치렀고 2013년 갑급리그는 3월 16일 개막했는데 연변팀은 4월 6일 제4라운드에서 첫 홈장경기를 치렀다. 2012년 갑급리그가 '최악'이였다. 그해 갑급리그는 3월 17일 개막했는데 연변팀은 5월 5일 제8라운드가 돼서야 첫 홈장경기를 치렀다. 시즌이 시작하여 련속 일곱경기를 원정에서 치른 것이다.

지난 10여년의 려정을 돌이켜보면 연변팀의 가장 이른 홈장경기 날짜는 4월 1일이였다. 즉 3월에 홈장경기를 치른 기록은 없다는 뜻이다. 올 시즌 경기달력을 보면 갑급리그는 3월 9-10일에 제1라운드 경기를, 3월 16-17일에 제2라운드 경기를, 3월 23-24일에 제3라운드 경기를, 3월 30-31일에 제4라운드 경기를, 4월 5-6일에 제5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왕의 경험을 보면 연변팀이 4월 5-6일에 첫 홈경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하지만 10여년래 처음으로 3월(30-31일)에 첫 홈경기를 맞이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연변룡정구락부 리광혁 총경리는, 초반에 원정경기가 많으면 팀 성적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정서에도 영향을 끼치고 또 자금 등 방면의 부담도 커진다고 하면서 최대한 빨리 홈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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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