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대표 공격수 카림 벤제마(35세)가 2021~2011시즌 최고의 축구선수로 등극했다.
벤제마는 18일 프랑스 빠리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 데뷔 18년 만이자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14시즌 만에 찾아온 첫 영광이다. 프랑스 축구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벤제마는 2021~20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모두 득점왕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도 두 대회 모두 정상에 올랐다. 벤제마는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그의 공식 기록은 56경기 50골 16도움, 때문에 일찍부터 이번 발롱도르 수상이 예견됐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호날두는 20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수상자인 메시는 아예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지난 10여년간 발롱도르를 '독점'해오던 메날두의 시대가 사실상 저물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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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종합
편역: 김성무